오늘은 멍이 드는 이유와 멍을 빨리 빼는 방법 5가지 및 멍이 빨리 빠지는데 도움이 되는 연고와 시술, 멍이 빠지는 시간 등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멍드는 이유
– 멍이란 외부 자극으로 인해 혈관이 찢어져 적혈구가 흘러나와 피부 속에서 뭉치는 상태를 말합니다.
– 멍의 색깔이 시간에 따라 변하는 이유는 헤모글로빈의 분해 과정에 따른 것입니다.
멍 빨리 없애는 방법
1. 찜질
– 멍이 들었을 때 멍을 빨리 없애려면 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는 알고 있는데 냉찜질을 해야 좋을 지, 온찜질을 해야 좋을 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언제 어떤 종류의 찜질을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① 냉찜질
– 멍이 든 초기 1~2일에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 기운은 붓기를 가라앉히고 손상된 혈관을 수축시켜 적혈구가 혈관 밖으로 빠져 나오는 것을 막아서 멍이 심해지거나 넓게 퍼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 냉찜질은 하루 최소 세 번, 시간은 10~15분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온찜질
– 멍이 든 3일 이후에는 온찜질을 하면 됩니다. 온찜질은 혈액 순환을 도와 멍이 빨리 흡수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가벼운 마사지
– 멍이 들었을 때 계란으로 문지르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가벼운 마사지는 멍든 부위의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해 응고된 피를 분산시켜 멍을 푸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마사지는 멍이 들었을 때 바로 하는 것이 아닌, 찢어진 혈관 부분이 막힐 때 까지의 시간인 1~2일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멍이 든 초기에 마사지를 하게 되면 오히려 혈관 손상이 심해져 멍이 더 심해지고 퍼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저절로 멍이 사라질 때까지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멍크림 또는 멍연고
– 멍크림과 연고에는 제품 종류에 따라 비타민k, 헤파린, 헤파리노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대표적인 멍 연고에는 베노벡스, 베노플러스 등이 있습니다.
– 멍연고에 포함되는 비타민k와 헤파린, 헤파리노이드 성분에 대해 각각 알아보겠습니다.
– 비타민k는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비타민k가 부족하면 출혈이 잘 생기게 됩니다. 비타민k가 들어간 멍크림이나 연고를 발랐을 때 멍의 심한 정도가 빨리 개선됩니다.
– 헤파린 성분은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성분으로, 혈액이 피부 밑에 뭉쳐져 굳어 있는 것을 빨리 풀어주어 멍이 빠르게 제거 됩니다.
– 헤파리노이드는 헤파린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분자량이 작아 피부 흡수에 더 유리합니다.
4. 멍 레이저
– 보통 멍은 1~2주 내에 빠지지만 아주 심한 멍이 들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레이저와 같은 시술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멍 레이저는 헤모글로빈의 빠른 분해와 흡수를 돕는 치료로, 초기 붉은 멍의 빠른 제거에 좋습니다.
5. 기타
– 이 외에도 멍든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해 혈관에서 혈액이 빠져나오는 것을 줄이고 비타민c와 비타민k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멍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붓기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멍 빠지는 시간
– 멍은 그냥 두면 보통 1~2주가 지나면 사라지지만 찜질이나 연고 등을 활용하면 멍이 빠르게 개선됩니다.
– 하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어 멍을 빨리 빼야 하는 경우에는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에 진 멍은 무슨 약을 발라야 옅어질까요, 사랑도 사람도 어렵기만 한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