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현실적인 후기, 중도상환수수료, 신청 자격

최근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변동금리 대출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했습니다. 안심전환대출 후기와 기존과 달라진 신청자격과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정리했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이란?

안심전환대출이란 1·2금융권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거나 일정 기간 고정금리 후에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을 갖고있는 자를 대상으로 주택금융공사의 3%대, 10년 이상 기간의 장기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타게 해주는 정책금융상품입니다.

그러나 주택가격과 부부합산 소득 조건 등 신청 자격과 조건이 까다로워 저조한 가입실적을 보였습니다.

안심전환대출 신청자격

처음 출시되었던 신청자격과 소득조건, 금리 등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의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조건은 집값이 4억 원 이하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서울의 아파트 집값을 보면 4억 원 이하는 찾아보기 어렵고, 수도권 아파트 중에서도 20%가 채 되지 않습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가입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기준을 완화해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4억 원이던 집값 기준을 6억 원으로 높히고 집값 기준이 상향 조정되면서 대출가능 금액도 2억 5천만 원에서 3억 6천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또한 소득 기준도 지적이 많았던 부분인데요, 그래서 기존 부부 합산 소득이 7천만 원 이하에서 1억 원 이하로 변경되었습니다.

대출금리는 연 3.8~4%이며 저소득층의 경우 3.7%까지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심전환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안심전환대출은 정부가 만든 대출상품이므로 다른 대출에서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때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나중에 금리가 떨어져서 다른 시중 은행 대출로 갈아타고 싶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갈아탈 수 있습니다.

안심전환대출 후기

집값과 소득 요건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금리와 이자부담액 차이를 비교해보고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22년 8월 16일 이후에 대출을 받았거나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대출 등의 정책 모기지는 대상이 되지 않고, 또한 만기 5년 이내 상품이 아니라면 고정금리로 받은 대출도 제외됩니다.

보금자리론의 경우 주택가격 6억 원, 부부합산 소득 7천만 원 이하가 대상이고 디딤돌 대출의 경우에도 주택가격 5억원, 부부합산 소득 6천만 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자는 신청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러나 신청자격과 조건이 완화되어 안심전환대출의 대상 자격이 된다고 하더라도 전환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준비 서류와 신청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것은 둘 째 치고, 남은 주택담보대출 금액(잔금)을 그대로 전환해주는 것이 아니라 담보된 건물 감정평가하는 사람들이 와서 감정을 다시한 후 그 금액에서 70%해주고 실제로는 70%보다 적게 책정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부족한 금액은 모기지 보증 추가한다 하더라도 보증수수료가 발생하고 내가 원하는 금액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주택담보대출 금액에 미치지 못하면 남은 차익은 다 갚아야만 대출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신용대출까지 있는 경우, 보통 그 조건들이 주담대를 했기 때문에 좀 더 큰 금액을 받았을 겁니다. 그 경우에는 주택 담보를 대가로 빌린 돈들이라서 상환을 요구 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남은 차익과 신용대출 남은 금액을 다 갚아야 전환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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